[미디어펜=이동건 기자] '냉장고를 부탁해' 강형욱이 이효리와의 인연을 공개했다.

22일 오후 방송된 JTBC '냉장고를 부탁해'는 '슈퍼 히어로 냉장고 제2탄'으로 꾸며져 반려견 훈련사 강형욱, 방송인 샘 해밍턴이 출연했다.

이날 '냉장고를 부탁해'에서 MC 김성주는 강형욱에게 "이효리도 강형욱의 팬이라고 들었다"고 물었다. 여느 견주들처럼 강형욱의 반려견 훈육법에 평소 관심이 많다는 이효리.

이효리의 제주도 집을 방문하기도 했다는 강형욱은 "소스 몇 개를 드렸을 뿐 조언을 할 필요 없을 정도로 반려견들을 편안하게 잘 키우시더라"라며 "그렇게 여유 있게 키울 수 있는 건 정서와 생활 방식에서 나오는 것이다"라고 부연설명했다.


   
▲ 사진=JTBC '냉장고를 부탁해' 방송 캡처


이에 김성주가 "보통 보호자의 품성이 반려견에게 전달되지 않나. 이효리 반려견들에게서 낯선 모습을 보지 못했냐"고 묻자 "집에 잘 안 들어오더라"라고 답해 스튜디오를 폭소케 했다.

강형욱은 "반려견들이 울타리 밖만 보고 있다. 이효리 씨가 '서울 가고 싶으신가 보다' 생각했다"고 덧붙여 연신 웃음을 안겼다.

한편 '냉장고를 부탁해'는 토크와 요리가 있는 격조 높은 요리 토크쇼로, 매주 월요일 오후 11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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