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재명 경기도지사 [사진=경기도 제공]

[미디어펜=윤광원 기자] 경기도는 '2019년 경기도 에너지 자립선도사업'에 참여할 개인, 공공기관, 민간법인 및 시.군 등을 내달 22일까지 공모한다고 23일 밝혔다.

이 사업은 지역 자체적으로 태양광, 풍력 등 신재생에너지 발전 설비를 설치하고, 발전을 통한 이익을 지역사회에 공헌토록 함으로써, 도내 곳곳에 '에너지 자립기구'를 조성하기 위한 것으로, 올해 사업비는 총 20억원이다.

사업대상으로 선정되면 신재생에너지 발전시설, 에너지 고효율설비, 에너지절감 설치 등에 필요한 사업비를 최대 50%(1개 사업 당 최대 5억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신청대상은 개인, 공공기관, 민간법인, 시.군 등으로 컨소시엄으로 참여할 수도 있다.

오는 29일부터 내달 22일까지 경기도청 홈페이지 고시 공고란에서 '에너지자립'을 검색, 신청서 및 필요 서류를 작성한 뒤, 관할 시.군 에너지 담당부서에 접수하면 된다.

1차 서류, 2차 심의위원회 삼사 등을 거쳐 6월 중 최종 사업대상자가 선정되면, 7월부터 사업을 본격 추진할 예정이다.

경기도는 지난 2016년 이 사업을 시작, 그 동안 모두 47개 사업을 선정해 140억원을 지원한 바 있고, 그 결과 3300세대가 사용할 수 있는 9.7MW의 에너지 자립시설 확충 효과를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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