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는 2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6.7% 성장한 2조652억원을 달성했다고 31일 밝혔다.
영업 이익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13.4% 감소한 980억원을 기록했다.
무선 수익은 LTE 가입자 증가에 따른 서비스 수익 증가로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8.7% 오른 1조2754억원이다.
2분기 LTE 서비스 가입자는 전년 동기 대비 32.5% 증가한 약 781만 명을 기록했다. 이는 전체 무선 가입자의 71%로 지난해 동기 대비 14.9% 포인트 증가한 수치다.
IPTV 수익은 고가치 상품인 ‘U+tv G 14 요금제’ 신규 유치율에 힘입어 전년 동기와 비교해 50.9% 증가한 904억원을 기록했다.
김영섭 LG유플러스 경영관리실장(부사장)은 “앞으로도 정부의 시장 안정화 조치에 적극 동참함과 동시에 혁신적인 서비스를 주도, 회사와 주주가 동반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미디어펜=유경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