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헨티나 랠리서 1~2위 석권, 시즌 두 번째 우승컵 차지
   
▲ 아르헨티나 코르도바주 비야 카를로스 파스에서 열린 '2019 월드랠리챔피언십' 5차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한 현대자동차 'i20 WRC' 랠리카가 달리고 있다./사진=현대차


[미디어펜=김태우 기자] 현대자동차 모터스포츠가 WRC 아르헨티나 랠리를 비롯한 유수의 경기에서 잇따라 승전보를 전하고 있다. 지난 3월 WRC 4차 대회에서 첫 우승을 기록한 WRC팀은 5차 아르헨티나 대회에서 연속 우승했다. 

현대차 월드랠리팀은 28일(현지시간) 막을 내린 '2019 월드랠리챔피언십(WRC)' 5차 아르헨티나 대회에서 각각 1위, 2위를 차지했다. WRC에 출전한 이래 통산 12회의 우승이다.

이번 우승을 바탕으로 제조사 종합 순위에서도 157점으로 토요타 월드랠리팀을 37점차로 크게 앞서며 1위 자리를 지켜가고 있다.

티에리 누빌 선수는 두 대회에서 연속으로 우승을 하며 드라이버 종합 순위에서 총점 110점을 기록, 선두 자리를 확고했다. 

우승을 차지한 티에리 누빌은 "올 시즌 종합 우승을 위해 좋은 성적을 이어나가고 있는 만큼 계속 노력해서 최고의 결과를 만들어 내겠다"고 우승 소감을 밝혔다.

안드레아 아다모(Andrea Adamo) 감독은 "모든 팀원들의 하나가 된 노력으로 이번 대회에서 1, 2위를 차지하며 더블 포디움이라는 최고의 결과를 가져갈 수 있었다"며, "좋은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계속 함께해 나갈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 아르헨티나 코르도바주 비야 카를로스 파스에서 열린 '2019 월드랠리챔피언십(WRC)' 5차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한 티에리 누빌(Thierry Neuville, 오른쪽)과 보조(Co)드라이버 니콜라스 질술(Nicolas Gilsoul, 왼쪽)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현대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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