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석명 기자] MBC의 첫 시즌제 드라마 '검법남녀 시즌2'가 첫 번째 티저를 공개하며 오래 기다려온 팬들의 갈증을 달래줬다.

오늘(30일) MBC 공식 홈페이지와 공식 SNS에서는 '검법남녀 시즌2' 첫 티저 영상이 게재됐다. 정재영의 날카로운 눈빛 연기로 압도적인 몰입감을 선사하는 영상이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는다.

'검법남녀 시즌2'는 범죄는 진화했지만 공조 또한 진보했음을 알리며 까칠법의학자 정재영(백범 역), 열혈 신참검사 정유미(은솔 역), 베테랑 검사 오만석(도지한 역)의 돌아온 리얼 공조를 다룬다. 지난해 5월~7월 방송된 시즌1의 호응을 등에 업고 시즌2로 돌아온다.

   
▲ 사진=MBC 제공


MBC의 첫 시즌제 월 메이드 수사물 '검법남녀 시즌2' 티저 영상은 메스, 부검실, 다수의 증거 사진 등 강렬한 이미지를 담아 새로운 사건의 시작을 알리고 있다. 싸늘한 사체 앞에 부검 도구를 든 정재영은 감정이 절제된 얼굴과 날카로운 눈빛으로 강렬한 인상을 남기는 동시에 변함없는 존재감을 드러냈다.

특히 영상 말미에 "부검 시작합니다"라는 정재영의 차갑고 나지막한 내레이션을 더해 티저 영상임에도 불구하고 손에 땀을 쥐는 긴장감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시즌1에 이어 시즌2 연출을 맡은 노도철 PD는 "첫 티저 영상 공개로 본격 시작을 알린 '검법남녀 시즌2'에서는 시즌1에서 차갑고 냉철한 눈빛 연기로 시청자들을 압도했던 정재영 배우를 비롯해 정유미, 오만석 등 지난 시즌을 함께했던 배우진들의 환상 호흡과 더욱 강해진 배우진들의 시너지가 더해져 보다 높은 몰입감과 재미를 느낄 수 있을 것"이라며 "많은 분들의 사랑과 관심 덕분에 시즌2를 시작할 수 있게 됐다. 그에 부응할 수 있는 작품으로 인사드릴 테니 많은 기대와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검법남녀 시즌2'는 현재 방영 중인 월화드라마 '특별근로감독관 조장풍' 후속으로 오는 6월 3일 첫 방송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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