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동건 기자] '어벤져스: 엔드게임'이 730만 관객을 돌파, 거침없는 흥행 독주를 이어가고 있다.

1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영화 '어벤져스: 엔드게임'(감독 안소니 루소·조 루소)은 전날(4월 30일) 55만 1044명의 관객을 끌어모으며 누적관객수 733만 984명을 기록했다.

박스오피스 2위는 1만 714명(누적관객수 29만 5377명)을 동원한 '뽀로로 극장판 보물섬 대모험'이 차지했으며, '생일'이 8979명(누적관객수 118만 3534명)을 불러모아 3위에 자리했다.


   
▲ 사진='어벤져스: 엔드게임' 메인 포스터


개봉 후 7일 연속 박스오피스 정상을 지킨 '어벤져스: 엔드게임'은 인피니티 워 이후 지구의 마지막 희망이 된 어벤져스 조합과 빌런 타노스의 최강 전투를 그린 작품.

역대 최고 사전 예매량인 230만장을 돌파한 데 이어 역대 최단 기간 100만 관객 돌파, 최고 오프닝 관객수 134만명, 2일째 200만, 3일째 300만, 4일째 400만, 5일째 600만, 7일째 700만 관객 돌파를 달성했다.

'어벤져스: 엔드게임'의 흥행 광풍은 대한민국만의 이야기가 아니다. 이미 북미 및 전 세계 국가들은 모두 '어벤져스: 엔드게임'으로 흥행 역사 기록을 모두 갈아치웠다. 북미는 최단 기간 3억 5000만불 수익을 거둬들이며 수일 내 2019년 북미 최고 흥행 기록을 경신할 전망이다. 좀처럼 무너지지 않았던 '타이타닉'의 흥행 기록까지 넘볼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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