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빈이 2년 만에 커피가격을 인상했다.
커피빈코리아는 “이날부터 전 음료의 가격을 200∼300원 인상했다”고 1일 밝혔다.
이에 따라 아메리카노는 스몰이 4300원에서 4500원으로, 레귤러는 4800원에서 5000원으로 올랐다.
또 모카아이스 블랜디드 스몰은 5600원에서 5800원으로, 라지는 6100원에서 6300원으로 인상됐다.
커피빈 관계자는 “우유를 비롯한 재료값과 건물 임대료, 인건비 등이 상승해 가격 인상이 불가피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커피빈 음료 가격이 오른 것은 지난 2012년 7월 이후 24개월 만이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를 보면 커피빈코리아는 지난해 1432억원 매출을 올렸다.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각각 89억원 49억원을 달성했다. 순이익은 지난해 2012년 13억 적자에서 흑자전환했다.[미디어펜=신진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