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동건 기자] '어벤져스: 엔드게임'이 개봉 11일 만에 천만 관객을 돌파하는 기염을 토했다.

5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영화 '어벤져스: 엔드게임'(감독 안소니 루소·조 루소)은 전날(4일) 89만 9974명의 관객을 끌어모으며 누적관객수 1008만 6514명을 기록했다.

박스오피스 2위는 14만 6799명(누적관객수 48만 6216명)을 동원한 '나의 특별한 형제'가 차지했으며, '뽀로로 극장판 보물섬 대모험''이 7만 5621명(누적관객수 49만 9829명)을 불러모아 3위에 자리했다.


   
▲ 사진=월트디즈니컴퍼니 코리아


개봉 후 11일 연속 박스오피스 정상을 지킨 '어벤져스: 엔드게임'은 인피니티 워 이후 지구의 마지막 희망이 된 어벤져스 조합과 빌런 타노스의 최강 전투를 그린 작품.

마블 스튜디오 및 시리즈 3편 연속 천만 영화 탄생을 알린 영화 '어벤져스: 엔드게임'은 이날로 24번째 천만 영화에 등극했으며, 수일 내 '어벤져스' 시리즈를 모두 제치고 역대 외화 흥행 기록도 갈아치울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어벤져스: 엔드게임'은 역대 최단 기간 천만 관객 돌파 기록을 세웠다. '명량'(2014)의 12일, '신과함께-인과 연'(2018)의 14일, '신과함께-죄와 벌'(2017)의 16일, '극한직업'(2019)의 15일 모두보다 빠른 흥행 속도다.

시리즈 대망의 흥행 피날레를 예고한 '어벤져스: 엔드게임'은 IMAX, 4DX, MX, Super Plex G, Super S, Super 4D 등 다양한 포맷으로 절찬 상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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