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석명 기자] 지동원이 아우크스부르크를 떠나 FSV 마인츠05로 전격 이적했다.

마인츠 구단은 6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마인츠가 지동원을 자유 계약으로 영입했다. 계약 기간은 3년"이라고 지동원 영입 소식을 전했다. 

   
▲ 사진=마인츠 공식 SNS


마인츠 구단 측은 지동원에 대해 "아우크스부르크, 보루시아 도르트문트, 다름슈타트 등에서 수 년간 경험을 쌓은 선수"라고 경력을 소개하고 "공격수와 2선 미드필더를 두루 소화할 수 있다"는 설명도 덧붙였다.

지동원은 이번 2018-2019시즌 아우크스부르크에서 15경기 출전해 4골 1도움을 기록했다. 3월 무릎 부상을 당한 이후에는 출전을 거의 못하고 있던 가운데 마인츠 이적 소식이 전해졌다.

산드로 슈바르츠 마인츠 감독은 "지동원은 마인츠에 완벽하게 어울리는 선수다. 마인츠의 축구 철학에 비춰볼 때 지동원은 긍정적인 면이 많은 선수로 평가된다. 마인츠의 공격력을 강하게 해줄 것"이라며 지동원 영입을 반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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