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석명 기자] 2018-2019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CEPL) 최고의 선수를 가리는 '올해의 선수' 후보가 확정됐다.

프리미어리그 사무국은 8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와 SNS 등을 통해 이번 시즌 올해의 선수 후보 7명을 발표했다. 

시즌 최종전까지 우승 경쟁을 벌이고 있는 맨체스터 시티와 리버풀 선수들이 각각 3명씩 포함됐다. 맨시티에서는 베르나르두 실바, 세르히오 아구에로, 라힘 스털링이 후보로 뽑혔다. 리버풀의 페어질 반 다이크, 사디오 마네, 모하메드 살라도 이름을 올렸다. 두 팀 외에는 첼시의 에당 아자르가 유일하게 후보로 선정됐다.

   
▲ 사진=EPL 공식 SNS


토트넘의 손흥민이 후보에라도 이름을 올리기를 바랐던 국내 축구팬들에게는 아쉬움이 있지만 모두 후보로서 자격을 갖춘 선수들이다. 7명 중 공격수가 6명이며 수비수로는 반 다이크가 유일하게 이름을 올렸는데, 반 다이크는 이미 PFA(잉글랜드 프로축구선수협회) 올해의 선수로 선정됐다.

이번 시즌 실바는 35경기 출전해 7골 7도움, 아구에로는 32경기 출전 20골 8도움, 스털링은 33경기 출전 17골 10도움을 기록하고 있다. 살라는 22골로 리그 득점 선두를 달리고 있고, 마네는 35경기 출전 20골 1도움을 기록 중이다. 반 다이크는 37라운드까지 전 경기 출전해 리버풀 수비의 핵으로 공동 최소실점(22실점)을 이끌었으며 4골 2도움도 올렸다. 아자르는 36경기 출전해 16골 15도움을 기록 중이다.

참고로 손흥민은 31경기서 12골 6도움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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