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라푸마'가 서울시가 지난해부터 매주 일요일(혹서기 7~8월 제외) 시행하고 있는 '도심권 차 없는 거리 문화 행사'에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으로 캠핑존을 운영한다./사진=LF |
[미디어펜=김영진 기자] LF가 국내 전개하는 프랑스 아웃도어 브랜드 '라푸마'가 서울시가 지난해부터 매주 일요일(혹서기 7~8월 제외) 시행하고 있는 '도심권 차 없는 거리 문화 행사'에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으로 캠핑존을 운영한다고 10일 전했다.
서울시는 차가 아닌 사람이 중심이 되는 도시를 만들고자 지난 2013년부터 격주로 서울 도심권 4곳에서 차 없는 거리를 운영해 왔다. 지난해부터는 보행자가 마음껏 걷고 쉴 수 있는 공간을 확대하기 위해 세종대로 '차 없는 거리'를 매주 일요일, 보행인구가 많은 오후 12시부터 오후 5시까지로 시간대를 연장해 확대 운영, 세종대로 일대를 '도심 속 쉼터'로 탈바꿈 시키고자 노력해왔다.
라푸마는 이 같은 서울시의 취지에 공감,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서울 세종대로 일대 600m2(약 180여평) 면적의 공간에 그늘막 텐트 10동, 캠핑의자 20개로 구성된 캠핑존을 설치한다.
LF 스포츠부문장 손광익 상무는 "대표적인 스타일리시 아웃도어 브랜드로 국내 시장에서 자리매김한 라푸마가 일상 속의 쉼터를 시민들에게 지속 제공하고자 하는 서울시와 협력해 낼 수 있는 시너지 효과가 크다고 판단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세종대로 캠핑존을 운영하게 되었다"라며 "천만 서울시민들이 도심에서 손쉽게 이용할 수 있는 이색적인 캠핑존이 라푸마가 줄곧 추구해온 브랜드 컨셉트인 '일상을 새롭게 하는 아웃도어 브랜드'로서의 이미지를 타깃 고객들에게 어필할 수 있는 효과적인 매개체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미디어펜=김영진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