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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븐일레븐이 국제특송 물류기업 페덱스(FedEx)와 함께 해외 서류 배송 서비스를 시작한다./사진=세븐일레븐 |
[미디어펜=김영진 기자] 편의점 세븐일레븐이 국제특송 물류기업 페덱스(FedEx)와 함께 해외 서류 배송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13일 전했다.
세븐일레븐은 지난 7일 페덱스, 롯데글로벌로지스와 함께 '글로벌 배송 서비스 계약'을 체결하고 간단한 서류를 해외 어디든 편리하게 보낼 수 있는 국제 발송 서비스를 개시한다.
세븐일레븐의 해외 서류 배송 서비스를 이용하고자 하는 고객은 우선 페덱스 홈페이지를 통해 배송 접수를 한다. 이후 휴대폰으로 발송된 예약번호와 함께 발송할 서류를 가지고 세븐일레븐을 방문해 접수만 하면 된다.
점포 수거 및 1차 물류 이동은 롯데글로벌로지스가 담당한다. 접수된 서류는 롯데택배를 통해 인천국제화물터미널의 페덱스 물류센터로 이송되며, 이후 페덱스가 수거하여 해외 특송이 이루어진다.
세븐일레븐 해외 서류 배송 서비스의 최대 허용 중량은 0.5kg 이하이며 전 국가 단일 요금제(건당 2만750원)를 적용한다. 배송기간은 미주 기준 최대 5일이다.
세븐일레븐은 이번 국제 서류 배송 서비스가 전국 오피스 지역 점포를 중심으로 고객 수요가 특히 높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경호 세븐일레븐 상품본부장은 "편의점은 전국 인프라망을 활용해 고객들에게 다양한 상품과 서비스, 그리고 각종 편의를 제공하는 생활 플랫폼으로 이미 자리잡았다"며 "세계적인 특송 기업 페덱스와의 이번 전략적 제휴를 통해 고객의 글로벌 업무에 편리함을 높일 것이며 보다 빠르고 안전한 배송 서비스를 경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미디어펜=김영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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