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전 본부 등 전국 6개 주요 사업장서 진행
   
▲ 15일 한빛원자력본부에서 열린 중소기업 구매상담회에서 석기영 한빛본부 본부장(왼쪽 두번째)이 제품을 둘러보고 있다./사진=한국수력원자력


[미디어펜=나광호 기자]한국수력원자력이 15일부터 다음달 13일까지 각 원전본부 등 전국 6개 주요 사업장에서 중소기업제품 사업소 구매상담회를 개최한다.

15일 한수원에 따르면 구매상담회는 중소기업이 생산한 기계·전기·계측 등 원자력발전소에서 필요로 하는 다양한 부품을 현장의 각 사업소에 직접 방문해 소개하는 행사로, 13년째 이어지는 이 상담회를 통해 발전소에 필요한 부품을 적기 조달하고 중소기업은 판로를 개척할 수 있어 중소기업들의 관심을 받아왔다.

행사는 이날 한빛원자력본부를 시작으로 △16일 한강수력본부(춘천) △22일 한울원자력본부 △29일 새울원자력본부 △6월12일 고리원자력본부 △13일 월성원자력본부까지 순차적으로 열릴 예정이며, 한수원 협력기업·여성기업·사회적 기업 등 총 100여개사가 참여한다.

올해 상담회에서는 제품 전시와 구매상담 뿐만 아니라 한수원 동반성장사업 설명회 및 간담회도 같이 마련, 중소기업의 실질적 지원방안을 모색한다.

정재훈 한수원 사장은 "구매상담회는 중소기업의 판로개척 및 기술개발 의욕 고취 등 동반성장의 장을 마련하는 매우 의미 있는 행사"라며 "한수원은 중소기업과의 상생협력체계를 강화, 기업의 매출을 증대시키는 데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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