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생 2명 사망·1명 중상·5명 경상
   
▲ 15일 인천시 연수구 송도국제도시 한 아파트단지 앞 사거리에서 스타렉스 승합차가 카니발 승용차와 충돌한 뒤 8명의 사상자를 낸 사고가 발생했다. /사진=연합


[미디어펜=온라인뉴스팀] 인천 축구클럽 통합용 승합차를 몰다가 신호를 위반해 초등학생 등 8명의 사상자를 낸 운전자에 대해 경찰이 구속영장을 신청키로 했다. 

인천 연수경찰서는 16일 운전자 A(24)씨에 대해 교통사고처리 특례법상 치사·치상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A씨는 지난 15일 오후 7시 58분께 인천시 연수구 송도국제도시 한 아파트 사거리에서 인천 모 사설 축구클럽의 통학용 스타렉스 승합차와 충돌해 스타렉스 승합차에 타고 있던 초등생 2명이 숨지고 대학생 행인 등 6명을 다치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도 흉부와 목을 다쳤으나 부상이 심하지 않아 퇴원 후 경찰 조사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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