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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7일 서울 서초구 코트라 본사에서 권평오 코트라 사장(왼쪽)과 박일준 한국동서발전 사장이 중소중견기업 해외시장 진출 공동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코트라 |
[미디어펜=나광호 기자]코트라는 지난 17일 서울 서초구 본사에서 한국동서발전이 전력기자재 중소기업 해외시장 진출 지원 관련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는 국내 전력산업이 세계시장의 인정을 받고 있으나, 글로벌 시장을 더욱 적극적으로 공략함으로써 관련 산업 생태계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의 전기를 마련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양 기관은 동서발전 협력사를 대상으로 ▲기업 역량에 맞춘 해외마케팅 서비스를 지원하는 선도기업 육성사업 ▲협력사 수요 기반 타겟시장 맞춤형 사절단 ▲해외마케팅 경험·노하우를 보유한 코트라 퇴직인력을 전담 수출전문위원으로 활용하는 수출멘토단 운영 ▲협력사 해외 프로젝트 수주지원 등을 공동 추진키로 했다.
또한 다음달부터 선도기업 육성사업과 수출멘토단 운영을 시작할 예정이며, 하반기에는 일본 등 2개 지역에 전력기자재 사절단을 파견할 계획이다. 양 기관은 지난해 동반성장 우수기관으로 선정될 만큼 대중소 동반성장을 통한 사회적 가치 구현의 노하우가 축적된 것으로 평가된다.
권평오 코트라 사장은 "해외진출 지원 및 대중소 동반성장의 경험이 풍부한 코트라와 동서발전이 힘을 합쳐 최근 우리 경제 가장 큰 화두 중 하나인 제조업 경쟁력 강화와 수출활력제고의 밑거름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무역협회에 따르면 전력용기기 수출액은 2016년 48억1500만달러에서 지난해 55억5500만달러로 증가했다.
[미디어펜=나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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