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온라인뉴스팀] 국토교통부는 19일 신용카드 사용조건, 활용도 등을 고려해 롯데카드·신한카드 2개사를 그린 리모델링 이자지원 사업 취급 우선 시행기관으로 선정했다며 오는 20일부터 그린 리모델링 이자지원 사업을 신청할 수 있다고 밝혔다.

그린리모델링 이자지원은 노후 건축물의 에너지 성능을 높이기 위해  관련 금융대출 비용의 이자를 최대 3%까지 지원(최장 5년 분할상환)하는 사업이다.  이자지원 사업을 취급하는 금융기관은 그동안 농협은행, 국민은행 등 은행에 한정돼 있었다.  

국토부는 사용자 편의를 확대하고, 신용카드를 통한 그린리모델링 이자지원 사업 수요 증가에 대응할 수 있도록 카드사 참여 확대를 검토할 계획이다.

국토교통부 김태오 녹색건축과장은 “(이번 조치로) 앞으로는 은행을 방문하지 않고도 건축물의 에너지성능을 높일 수 있어 그린리모델링이 더 활성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 국토교통부 C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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