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태우 기자] 어릴 적 색칠공부에서 활용됐던 미술용품 크레용을 예술작품으로 승화시켜 전시회가 진행되고 있어 눈길을 끈다. 

이 전시회는 오일파스텔 작가 키미작(본명:김윤미)의 개인전으로 지난 15일부터 오는 21일까지 율곡로 아트 비트 갤러리에서 진행중이다.

이번 이색 전시는 유럽과 일본에서 새로운 재료로 각광받고 있는 오일 파스텔의 다양한 기법을 일반인들에게 소개하고, 크레용에 대한 인식을 변화시켜 새로운 예술분야의 가능성을 제공하고자 하는 취지로 진행된다.

또 작가 키미작과 동아 그라피코가 함께 진행하는 체험전도 진행되고 있어 전시와 체험을 동시에 진행 할 수 있는 이색 전시회로 진행된다.

한편 작가 키미작(KIMI JAAK)은 오일파스텔 아티스트로 정물화를 주로 그린다. 그는 꽃병, 판, 꽃과 같은 익숙한 물건을 복잡한 공간관계의 구실로 활용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