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순 밀폐용기 넘어서 인테리어 소품 역할 겸할 것"
   
▲ 글로벌 생활용품 기업 락앤락이 리뉴얼해 선보인 비스프리 시리즈/사진=락앤락


[미디어펜=박규빈 기자] 글로벌 생활용품 기업 락앤락이 출시 10년만에 리뉴얼한 비스프리 시리즈를 선보였다고 21일 밝혔다.

리뉴얼된 락앤락 비스프리 시리즈의 핵심은 '모노톤 파스텔' 컬러의 뚜껑이다. 주방 인테리어를 중시하는 트렌드를 반영해 심플하면서도 화사한 색상으로 디자인에 변화를 줬다. 단순한 밀폐용기를 넘어 인테리어 용품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먼저 새로워진 '락앤락 비스프리 스테커블'은 기존 꽃무늬 패턴과 강한 와인 컬러를 벗고, 무지 디자인에 은은한 라이트 그레이와 인디핑크 색상을 입었다. 냉장고에 보관할 때 용기를 층층이 쌓아 보관하는 특성을 고려해 모양에 따라 다른 색상의 뚜껑을 적용했다. 직사각형 용기는 차분한 라이트 그레이, 정사각형과 원형 용기는 감성적인 인디핑크 색상이 적용됐다.

'락앤락 비스프리 테이블탑'은 제품의 특징을 살리기 위해 반투명한 퓨어 화이트 색상을 적용했다. 뚜껑 위에 있던 꽃무늬를 없애 한층 세련된 느낌을 더했다. 몸체에 돌기가 없는 부드러운 곡선형 디자인으로, 별도 식기에 옮겨 담을 필요 없이 그대로 테이블 연출에 활용할 수 있는 장점도 있다.

이미영 한국상품개발본부 개발1팀 부장은 "(리뉴얼한 비스프리 시리즈가) 냉장고 내부 인테리어는 물론이고, 감각적인 디자인으로 거실, 화장대 등의 집안 소품으로도 활용할 수 있게 하면서 밀폐용기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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