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형 제네시스 G80, 어떻게 바뀌나…'G90의 축소판'
G90 닮은 디자인...기존 보다 슬림한 라인 강조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엔진 탑재 가능성 높아
김상준 기자
2019-05-21 15:39

[미디어펜=김상준 기자] 풀체인지를 앞두고 있는 신형 제네시스 G80 스파이샷(출시 전 위장막으로 감춰진 차량)이 다수의 외신 매체를 통해 공개되며 기대를 모으고 있다. 


위장막에 가려져 정확한 디자인을 알아볼 수는 없지만 G90과 비슷한 모습을 예상 할 수 있다. 신형 G80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와 같이 다양한 파워트레인으로 등장할 것으로 알려졌다.


   
신형 제네시스 G80 스파이샷 / 사진=AUTOBLOG.COM


21일 주요 외신에 따르면 차세대 신형 제네시스 G80은 현재 미국 시장에서 판매중인 8기통 5.0리터 가솔린 엔진을 단종시키고, 신 모델에는 성능이 강화된 3.3 가솔린 터보 엔진이 적용된다.또한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엔진이 새롭게 적용 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위장막에 가려졌지만 신형 G80은 헤드램프 디자인이 G90과 흡사하고, 라디에이터 그릴 역시G90과 유사한 방패 형태다. 전체적으로 G90의 디자인을 그대로 이어 받을 것으로 예상되지만 중후함을 강조한 G90 보다는 스포티하고 역동적인 모습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신형 제네시스 G80 스파이샷 / 사진=AUTOBLOG.COM


측면 디자인을 살펴보면 기존 G80 대비 전체적으로 군살을 빼고 날렵해진 차체를 확인 할 수 있다. 기존의 디자인도 세련미를 바탕으로 호평을 받았지만, 볼륨감을 강조한 탓에 차가 둔해 보인다는 의견도 존재했다. 향후 출시할 신모델은 차체의 슬림한 라인을 강조해서 더 유려한 디자인을 선보일 것으로 기대된다.


   
신형 제네시스 G80 스파이샷 / 사진=AUTOBLOG.COM


후면 디자인 역시 G90의 리어램프 형태와 비슷한 LED 디테일이 적용될 것으로 예상된다. 전체적인 디자인은 ‘G90의 축소판’이라고 해도 무방할 것으로 보인다. 비슷한 디자인을 적용함으로써 제네시스 브랜드의 이미지를 강화하고 브랜드의 고급화를 각인 시키기 위한 기조를 유지 할 것으로 예상된다. 


외신을 통해 중점적으로 보도된 내용은 엔진 라인업의 변화다. 기존 북미시장에 적용됐던 5.0리터 V8 가솔린 엔진의 단종되고, 차기 모델에는 개선된 3.3 가솔린 터보 모델이 그 빈자리를 채울 것으로 보인다. 또한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기술이 적용된 새로운 엔진의 탑재도 예상되는데, 고효율 및 고연비의 경제성을 추구 하기보다는 전기배터리의 출력과 엔진의 힘을 결합한 성능 위주의 세팅으로 강력한 퍼포먼스를 발휘하는 모델의 출시도 예상되고 있다.


   
제네시스 G90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 사진=제네시스 제공


철저하게 가려져 있는 실내 인테리어는 형태를 알아보기 힘들지만, 최신의 신기술이 모두 적용돼 최근 대두 되고 있는 ‘스마트 모빌리티’를 경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현재 G90에 적용된 대화면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이 그대로 탑재될 것으로 보이며, 최근 신형 쏘나타를 통해 선보인 스마트폰 키, 스마트키를 통해 주차된 차량을 원격으로 이동 시키는 기술 등이 빠짐없이 탑재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진화된 첨단운전자보조시스템(ADAS)의 적용이 예상된다. 현재 판매중인 제네시스 라인업의 차량들보다 더욱 진화된 ADAS 기능이 탑재되어 반자율주행 레벨 3단계의 근접한 기술력을 선보일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또한 주행 중 충돌 상황이 예상되면, 차량 스스로 위험상황을 인식하고 회피하는 안전 옵션 등이 탑재될 것으로 예상된다.


주요외신은 신형 제네시스 G80이 국내에 오는 9월 중으로 출시될 것이며, 북미 시장에는 올 연말 까지 출시 될 것이라고 전했다. 해당 내용을 제네시스 관계자에게 확인한 결과 오는 11월 제네시스의 첫 번째 SUV인 GV80 출시에보다 집중하고, G80 후속 차량을 좀 더 완성도 있는 모습으로 선보이기 위해서 신형 G80 출시를 내년 초로 미뤘음을 확인했다.


자동차 업계 한 관계자는 “제네시스의 신형 G80은 향후 제네시스 브랜드의 명운을 좌우 할 만큼 중요한 모델”이라며 “새로운 SUV인 GV80도 중요하지만 고급차 시장에서 정통 세단 모델인 G80이 상징하는 바가 크다”고 말했다.


또한 그는 "신형 G80은 새로운 3세대 플랫폼을 적용하고 제네시스가 보유한 다양한 편의기능 및 첨단안전옵션이 모두 탑재되기 때문에 기대할만한 가치가 있다"며 "새로운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엔진이 적용되면 제네시스 브랜드를 대표하는 고성능 엔진으로 자리매김 할 것’ 이라고 덧붙였다.



[미디어펜=김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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