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인 가구 증가·비대면 서비스 선호 추세 발맞춰
한진그룹 계열사 10곳 빌딩에 설치
   
▲ 소비자가 한진 무인함택배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다. /사진=한진택배 제공


[미디어펜=권가림 기자] 한진 개인택배 전문브랜드 ‘파발마’가 무인택배 서비스 활성화에 나섰다.

27일 한진택배에 따르면 무인택배함은 1인 가구 증가에 따른 비대면 서비스 선호 추세와 안심택배에 대한 수요 증가에 따라 지속적으로 확대되고 있다.

이러한 추세에 따라 한진은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편리하게 택배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무인함택배 서비스를 선보였다. 

한진은 자체 제작한 11개 무인택배함을 서울 중구 한진빌딩을 비롯해 대한항공, 진에어 등 한진그룹 계열사 빌딩 총 10곳에 설치했다.

또 스마트무인택배함 제작업체인 ‘스마트큐브’와 제휴해 80여개 무인택배함을 서울, 경기, 인천, 세종시 일부 지역에 설치했다. 향후 전국으로 확대해 고객 편의와 서비스 경쟁력을 높여간다는 계획이다.

소형 10개, 중형 3개, 대형 3개 등 16칸 규모로 운영되는 무인택배함은 365일 24시간 현장 접수는 물론 한진택배 홈페이지에서 보관함을 직접 선택 할 수 있는 사전 예약도 가능하다.

평일 오후 4시, 토요일 오후 1시 전 예약분까지는 당일 집하가 가능하다. 그 외 시간 및 공휴일은 다음날 집하 된다.

무인택배함 터치스크린 안내에 따라 손쉽게 상품 및 배송정보 입력이 가능하며 집하가 완료되면 자동으로 안내 문자가 발송된다.

한진 관계자는 “고객 분들이 보다 편리하고 안전하게 택배서비스를 이용하실 수 있도록 무인함택배 서비스 지역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미디어펜=권가림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