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석명 기자] 웹툰 작가 기안84가 그저 최근 유행하고 있는 어플로 자신의 애기얼굴을 만들어봤을 뿐인데, 보는 사람들을 빵빵 터지게 만들었다.

기안84는 최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이른바 '애기얼굴 어플'로 불리는 스냅챗으로 찍은 사진을 4컷 올렸다. "애기어플이 이게 아닌가"라는 기안84 특유의 시크한 멘트가 덧붙여져 있다.

   
▲ 사진=기안84 인스타그램


4장의 사진 중 3장이 여자 아이 얼굴인 것이 특히 폭소를 유발한다. 기안84가 면도를 하지 않은 상태로 어플 사진을 찍은 듯, 여자아이의 얼굴에 거뭇거뭇한 콧수염이 보인다. 또한 뭔가 할 말이 많은 듯한 심각한 표정을 자세히 보면 묘하게 기안84가 연상돼 절로 웃음이 터져나온다.

남자아이로 변신(?)한 기안의 모습 역시 평범하지는 않다.

이 사진을 본 많은 네티즌들이 너무 웃긴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나 혼자 산다'에 함께 출연 중인 박나래는 "아 이거 뭐여"라는 공감지수 높은 댓글을 올리기도 했다.

한편, 최근 연예인들 사이에 이 어플로 자신의 아기얼굴을 만들어 SNS를 통해 공유하는 일이 유행처럼 번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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