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임채정 신임 한국기원 총재/사진=국회


[미디어펜=온라인뉴스팀] 7개월 가까이 수장 없이 표류하던 한국기원이 새 총재를 맞이했다.

한국기원은 서울 마장로 한국기원에서 임시이사회를 개최해 임채정 전 국회의장을 20대 총재로 추대했다고 27일 밝혔다.

임채정 신임총재는 전남 나주 태생으로 14∼17대 국회의원을 지냈고, 2006년 제17대 국회의장을 역임한 바 있다.

아마추어 5단 기력인 임 총재는 현역 의원 시절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 유인태 국회 사무총장, 원유철 자유한국당 의원 등과 국회 기우회원으로 활동했다.

임채정 총재의 취임식은 29일 오후 4시 한국기원에서 이사회를 겸해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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