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택이 이르면 다음주 초 법정관리를 신청할 것으로 보인다.
8일 업계에 따르면 팬택은 이날 오후나 다음주 초 법정관리를 신청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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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시스 자료사진 |
팬택은 회사 운영과 협력업체 부품대금 지급 등에 대한 필요 자금이 이미 고갈된 상황. 오는 10일과 이달 말은 총 500억원 가량의 상거래 채권 만기일이다.
앞서 팬택의 채권상환을 무이자 조건으로 2년간 유예한 이동통신3사는 경형환경과 시장수요 등을 고려해 단말기 추가 구매 여부를 결정하겠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팬택 채권단은 팬택에 추가 지원을 하는 것은 어렵다는 입장이다.
한 채권단 관계자는 “이통사가 팬택 제품을 받아주지 않으면 소용없다”고 전했다. [미디어펜=유경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