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원우 기자]코스피 지수가 하루에 1% 넘게 하락해 2020대로 미끄러졌다.

29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코스피 지수는 전일 대비 25.51포인트(-1.25%) 내린 023.32로 장을 마감했다. 이는 종가 기준 지난 1월 4일 2010.25 이후 최저치다.

   
▲ 사진=연합뉴스


이날 지수는 전장보다 2.12포인트(-0.10%) 내린 2046.71로 출발해 외국인 매도로 장중 한때 2016.25까지 하락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외국인이 3610억원어치를 팔아치우며 지수를 끌어내렸다. 반면 기관은 1710억원, 개인은 1936억원어치를 사들였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주 가운데서는 신한지주(-4.79%), 현대차(-1.83%), 삼성전자(-1.76%), LG화학(-0.92%), SK텔레콤(-0.59%), 셀트리온(-0.27%) 등이 내렸으며, LG생활건강(2.54%), POSCO(0.85%), SK하이닉스(0.30%), 현대모비스(0.23%) 등은 상승했다.

업종별로는 종이목재(-2.47%), 기계(-2.13%), 유통(-1.67%), 보험(-1.62%), 의약품(-1.60%), 전기전자(-1.45%), 증권(-1.28%), 제조(-1.16%), 섬유의복(-1.15%), 건설(-1.15%), 전기가스(-1.12%)등 대부분 약세였고 비금속광물(0.16%)은 올랐다.

한편 코스닥 지수 역시 전장보다 11.29포인트(-1.61%) 내린 691.47로 거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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