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원우 기자]코스피가 이틀째 올라 2040선을 되찾았다.

31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코스피 지수는 전일 대비 2.94포인트(0.14%) 오른 2041.74로 이번 달 마지막 거래를 마쳤다.

이날 지수는 9.77포인트(-0.48%) 내린 2029.03로 출발해 장 초반 2022.97까지 하락하며 부진했으나 이내 반등했다.

국내 유가증권시장에서는 외국인이 2056억원어치를 순매수한 반면 기관과 개인은 각각 1522억원, 628억원어치를 팔아치웠다.

시가총액 상위주 중에서는 셀트리온(2.15%), LG화학(1.68%), SK텔레콤(0.20%) 등이 올랐고, 현대모비스(-1.81%), 신한지주(-1.66%), SK하이닉스(-0.91%), POSCO(-0.84%), 현대차(-0.74%), LG생활건강(-0.62%), 삼성전자(-0.12%) 등은 떨어졌다.

업종별로는 전기가스(3.17%), 의약품(3.06%), 종이목재(0.80%), 화학(0.75%), 유통(0.69%), 섬유의복(0.64%), 운수창고(0.64%), 비금속광물(0.60%), 건설(0.46%), 보험(0.41%) 등이 강세였고 운송장비(-1.16%), 은행(-1.05%), 철강금속(-0.44%), 통신(-0.43%), 기계(-0.36%), 전기전자(-0.06%) 등은 내렸다. 

한편 코스닥 지수 역시 전장보다 7.14포인트(1.04%) 상승한 696.47로 거래를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