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온라인뉴스팀] 우리나라 국민 절반 이상이 미투 운동에 동의한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5일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의 '사회통합 실태 진단 및 대응 방안 연구' 보고서에 따르면 2018년 6∼9월 전국의 만 19세 이상∼75세 이하 성인남녀 3천 873명(남성 1천 967명, 여성 1천 906명)을 상대로 한 미투 운동 취지 동의 질문에 53.7%가 동의, 15.7%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응답했다.

성별로는 여성의 동의율이 62.4%, 남성이 45.2%로, 이념적 성향별로는 보수적 47.9%, 중도적 52.2%, 진보적 60.9%로 동의 비율이 나타났다.

연령별로는 20대 이하 58.47%, 30대 57.03%, 40대 55.61%, 50대 54.35%, 60대 이상 49.85% 등으로 연령이 많을수록 동의 비율이 낮아졌다.


   
▲ 사진=미디어펜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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