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상준 기자]완전변경 신차 출시를 앞둔 신형 제네시스 G80 테스트카가 국내도로에서 포착되며 기대를 모으고 있다.
위장막에 철저하게 가려져 디자인을 알아보기 힘들지만 G90과 비슷한 모습을 예상할 수 있다. 신형 G80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과 다양한 파워트레인을 탑재해 등장할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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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형 제네시스 G80 테스트카 / 사진=미디어펜 |
6일 업계에 따르면 차세대 신형 제네시스 G80은 성능이 강화된 3.3 가솔린 터보 엔진이 적용되며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엔진이 새롭게 적용될 수 있다는 전망이다. 또한 수출하는 나라별로 파워트레인 구성이 차별화될 전망이다.
위장막에 가려졌지만 신형 G80은 현행 G90과 전면부가 흡사하고, 라디에이터 그릴도 G90과 유사한 방패 형태 디자인을 선택할 것으로 보인다. 중후한 G90의 디자인을 이어받으면서 보다 역동적인 스포츠 세단의 디테일이 추가돼 G80 디자인이 완성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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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형 제네시스 G80 테스트카 / 사진=미디어펜 |
측면 디자인을 살펴보면 기존 G80 대비 전체적으로 날렵해진 차체를 확인할 수 있다. 기존보다 차체 길이가 더 길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차체가 길어지면서 2열 실내 공간이 좀 더 넓어질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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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형 제네시스 G80 테스트카 / 사진=미디어펜 |
후면 디자인 역시 G90의 리어램프 형태와 비슷한 LED 디테일이 적용될 것으로 예상된다. 전체적인 디자인은 ‘G90의 축소판’이라고 해도 무방할 것으로 보인다. 위장막 사이로 또렷하게 보이는 리어 LED램프의 형태는, G90과는 다른 날카로운 역동성을 연출 할 것으로 보인다.
신형 모델에는 지금보다 출력을 더 높인 3.3 가솔린 터보 모델이 탑재되거나 3.5 가솔린 터보 모델이 탑재되는 것이 논의 중이며, 엔진 라인업은 수출하는 나라와 그 시장 상황에 맞게 구성될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기술이 적용된 새로운 엔진의 탑재도 예상되는데, 고효율 및 고연비의 경제성을 추구하기보다는 전기 배터리의 출력과 엔진의 힘을 결합한 성능 위주의 세팅으로 강력한 퍼포먼스를 발휘하는 모델의 출시도 예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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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형 제네시스 G80 테스트카 / 사진=미디어펜 |
또한 진화된 첨단운전자보조시스템(ADAS)의 적용이 예상된다. 3세대에 가까운 최신화 ADAS 기능이 적용되어 반자율주행에 가까운 기능들이 실제로 구현될 것으로 예상된다.
5G 서비스와 연동해서 실시간 통신을 통해 빠른 길 안내, 위험 도로 상황 안내는 물론 ADAS 시스템의 정확도를 향상시키는 위치 기반 통신 연동 시스템도 탑재될 것으로 예상된다.
제네시스 관계자는 “G80 후속 차량은 내년 초 출시를 앞두고 현재 테스트 중이며, 정확한 파워트레인을 공개할 수는 없지만. 엔진 라인업에 혁신적이고 긍정적인 변화를 기대해도 좋다”고 말했다.
자동차 업계 한 관계자는 “제네시스 신형 G80은 제네시스 브랜드의 중추적인 핵심 모델로 향후 제네시스 브랜드의 방향성을 판단할 수 있는 상징적인 차량”이라며 “출시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는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의 완성도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미디어펜=김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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