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은 국내 ICT 대표 기업 및 기관 등과 함께 ‘바른 ICT 청소년 캠프’를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캠프는 이날부터 2박 3일동안 한국정보화진흥원, 부스러기사랑나눔회 등과 공동으로 개최된다. 청소년들이 스마트폰 등 스마트기기의 올바른 사용법과 통제력을 키우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특히 청소년들의 스마트폰 과다사용이 가족 및 또래집단 관계와 밀접한 관련을 맺는 만큼 가족과 함께하는 집단상담 및 역할극 등을 통해 청소년의 불안감 극복과 ICT 기기 활용에 대한 인식 변화를 모색할 계획이다.

이번 청소년 프로젝트에는 주최측인 SK텔레콤과 SK브로드밴드 및 부스러기사랑나눔회를 통해 모집된 자원봉사자들이 참여, 참가학생과 1:1 멘토링을 수행하고 캠프 종료 후에도 11월까지 개별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또 캠프 종료 후에도 참가자 부모들과 후속 상담시간을 마련해 ‘바른 ICT 청소년 캠프’의 효과를 점검할 수 있도록 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이형희 SK텔레콤 CR부문장은 “향후에도 ICT노믹스 연구소 설립 등 후속 프로그램들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미디어펜=유경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