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온라인뉴스팀]50대 남성이 직장상사인 친동생에게 흉기를 휘두른 혐의로 경찰에 체포됐다. 

7일 서울 강동경찰서에 따르면, A(59)씨는 전날인 6일 오후 3시 15분께 강동구에 있는 친동생 B씨의 자택 주차장에서 B씨에게 흉기를 휘둘렀다. 

형인 A씨가 휘두른 칼에 동생 B씨는 왼쪽 옆구리 등을 찔렸다. A씨는 사건 현장을 지나가던 시민의 신고로 경찰에 붙잡혔다. B씨는 곧바로 병원으로 후송됐다.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진다. 

형제 사이인 A, B씨는 같은 회사에 근무 중이었으며 동생인 B씨가 상사였던 것으로 확인됐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동생이 평소 자신을 무시하는 것에 화가 나 범행을 저질렀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구속 영장 신청 여부를 검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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