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온라인뉴스팀] 현대·기아차가 미국 자동차 시장에서 두 달 연속 8%대 점유율을 유지하며 인기를 이어갔다.
현대·기아차가 미국 자동차 시장 점유율 8%대를 유지한 것은 지난 2016년 11월 이후 30개월 만이다.
자동차 관련 업계에 따르면 5월 현대·기아차의 미국 시장 점유율은 8.1%를 기록했다. 작년 동월(7.9%)에 비해 0.2%포인트 상승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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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현대 팰리세이드 / 사진=현대차 |
현대·기아차의 미국 시장 점유율 순위는 7위를 차지했으며, 제너럴모터스, 포드, 도요타, 피아트크라이슬러, 혼다, 닛산·미쓰비시에 뒤를 이었다.
5월 미국 판매량은 12만8496대로 작년 동월 대비 2.4% 증가했다.
현대차는 투싼 1만5616대, 싼타페 1만3807대, 코나 7197대 등 SUV가 주로 판매되면서 점유율 상승에 기여했다.
기아차에선 쏘울 1만713대, K3 1만366대, 텔루라이드 6273대로 3개 차종이 주로 판매됐다.
올해 들어 5월까지 누적된 현대·기아차의 미국 시장 점유율은 7.6%로 작년 평균 7.4%보다 0.2% 더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자동차업계 한 관계자는 “향후 출시 예정인 현대·기아차의 SUV들은 미국 시장 점유율을 더욱 높이는 촉매제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하며, “현대 베뉴와 팰리세이드가 많이 판매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미디어펜=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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