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석명 기자] '봄밤'에서 애틋한 사랑의 감정을 키워가고 있는 정해인·한지민이 TV화제성 드라마 출연자 부문 1, 2위를 석권했다. 

굿데이터코퍼레이션이 10일 발표한 6월 1주차 TV화제성 드라마 출연자 부문에서는 정해인과 한지민이 전 주 대비 한 계단씩 상승해 나란히 1, 2위에 자리했다. 지난 주 1위였던 '아스달 연대기'의 송중기는 3위로 하락했다. '봄밤'에서 한지민의 남자친구로 나오는 김준한도 18계단이나 순위가 뛰어올라 10위에 이름을 올렸다.

'검색어를 입력하세요 WWW'의 임수정, '퍼퓸'의 고원회가 새로 순위권에 진입하며 각각 4위, 5위에 랭크됐다. 이어 '어비스' 박보영 6위, '아스달 연대기' 장동건 7위, '단, 하나의 사랑' 신혜선 8위, '바람이 분다' 김하늘 9위 순이었다. 

TV화제성 드라마 부문에서는 2주 연속으로 tvN '아스달 연대기'가 1위를 차지했다. '아스달 연대기'는 방대한 스토리와 속도감 떨어지는 전개, 일부 미흡한 컴퓨터그래픽 등으로 논란이 있고 호불호가 갈리지만 대작답게 화제성 점유율 28.31%로 최고 화제성을 유지했다.

2위는 MBC '봄밤'이었다. tvN '검색어를 입력하세요 WWW'와 KBS2 '퍼퓸'이 신규 진입하면서 3, 4위 상위권에 자리했으며 MBC '검법남녀 시즌2'도 7위로 순위권에 첫 진입했다.

OCN '보이스3'가 5위, KBS2 '단, 하나의 사랑'이 6위였으며 SBS '녹두꽃', tvN '어비스', OCN '구해줘2'가 8~10위에 자리했다. 

본 조사는 TV화제성 분석 기관 굿데이터코퍼레이션이 2019년 6월 3일부터 2019년 6월 9일까지 방송 중이거나 방송 예정인 드라마 22편을 대상으로 뉴스 기사, 블로그/커뮤니티, 동영상, SNS에서 발생한 네티즌 반응을 분석해 발표한 결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