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석명 기자] 한국이 이란전에 선발 출전하는 명단을 발표했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11일 저녁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이란을 상대로 평가전을 치른다.

최근 8년간 이란에 1무 4패로 일방적으로 밀렸던 한국은 필승 카드로 선발 명단을 꾸렸다.

벤투 감독은 4-1-3-2 포메이션을 가동한다. 손흥민과 황의조가 투톱으로 최전방을 책임지고 공격 2선에 이재성, 황인범, 나상호가 출격한다.  중원 수비형 미드필더는 백승호가 맡는다. 백승호는 A매치 데뷔 출전이다.

   
▲ 사진=대한축구협회

 
좌우 풀백 홍철, 이용에 중앙수비는 김영권, 김민재가 맡는다. 앞서 지난 7일 치른 호주전에서는 스리백을 실험했으나 이날 이란전은 포백으로 수비진을 구성했다. 

골문은 조현우가 지킨다. 호주전 골키퍼는 김승규였다.

이승우, 이정협 등은 벤치 대기하고 김보경과 김문환은 엔트리에서 제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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