헝가리법원, 유람선 침몰 '가해 선장' 석방 결정
온라인뉴스팀 기자
2019-06-12 19:09

[미디어펜=온라인뉴스팀]헝가리 부다페스트 다뉴브강에서 한국 단체관광객이 탄 유람선을 추돌한 크루즈선 바이킹 시긴호의 우크라이나인 선장이 곧 풀려날 것으로 보인다.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정부합동신속대응팀은 12일(현지시간) '허블레아니호(號)'를 추돌한 크루즈선 '바이킹 시긴호(號)'의 선장 '유리 C.'를 보석으로 석방하라는 법원 결정이 내려졌다는 통보를 받았다고 밝혔다.


헝가리 검찰은 크루즈선 선장의 보석 결정에 대한 항고가 기각된 사실을 이날 한국 법무협력관에게 전달했다. 크루즈선 선장은 지난달 29일 밤 앞서가던 허블레아니를 추돌한 후 구금됐으며 법원의 심사를 거쳐 1일 정식으로 구속됐다.


검찰은 크루즈선 선장을 과실에 의한 다수 살해 혐의로 기소했다. 헝가리법원은 그러나 선장에게 조건부 보석을 허가했다. 


보석 조건은 보석금 1천500만 포린트(6천200만원 상당)를 내고, 전자발찌를 차고 부다페스트를 벗어나지 말라는 것이다. 검찰은 이에 이의를 제기해 항고했지만 기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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