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청원 도교육청 비난 쇄도…교육부 종합감사 진행중
[미디어펜=온라인뉴스팀] 충북교육계의 잇따른 사건·사고에 도교육청을 비난하는 여론이 거세다.

지난 12일 제천 한 고등학교 교사 A씨는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등의 혐의로 구속됐다.

A씨는 지난 2월 인터넷 채팅으로 알게 된 여중생을 성폭행하고 나체사진을 요구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날 집단으로 여중생을 특수강간한 혐의로 청주 고교생 4명이 구속되는 일도 있었다.

또한 지난 8일에는 제천의 한 고등학생이 집단폭행과 유산 강간에 시달린다는 글이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올라와 문제가 불거지고 있다.

교육부는 지난 10일부터 충북도교육청 종합감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최근 문제를 일으킨 성관련 사건들에 대해서도 유심히 살펴볼 계획임을 밝혔다. 

교육계 한 관계자는 “최근 교육계가 어지러운 일들로 곤욕을 치르고 있다”면서, “교육계 쇄신을 위한 별도의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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