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볼라 바이러스의 치료제가 서아프리카에 처음으로 공급될 예정이다.

맵바이오제약은 지난 11일(현지시각)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승인을 받아 치료제 ‘지맵(Zmapp)’공급을 요청한 나이지리아와 라이베리아 의료진에게 이번 주 내로 첫 제공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 사진=SBS 보도화면 캡처

이번 결정은 세계보건기구(WHO)가 에볼라 차단을 위해 시험단계 치료제의 사용 여부에 대한 의료 윤리위원회 결정을 현지 시간으로 오늘 발표하기로 한 상황에서 나왔다.

라이베리아 정부는 "치료제를 받기로 했다"며 "제한된 물량만 받을 것"이라고 말했다.

지맵은 지난달 에볼라 바이러스에 걸린 미국인 2명을 대상으로 첫 투약 됐고 그 결과 2명 모두 병세가 호전되며 에볼라 바이러스 치료제로 주목 받기 시작했다.

한편 세계보건기구(WHO)에 따르면 지난 9일까지 에볼라 바이러스로 목숨을 잃은 사람이 모두 1013명으로 증가했으며 감염자 역시 1849명으로 집계됐다.

이 같은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에볼라 치료제 첫 제공, 다행이다” “에볼라 치료제 첫 제공, 우리나라에도 달라” “에볼라 치료제 첫 제공, 인종 차별 지적 나올 만 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미디어펜=이상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