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원우 기자]금융감독당국이 관계형금융‧새희망홀씨 대출을 실시한 은행 직원들에게 감사장을 수여했다.

금융감독원은 관계형금융과 새희망홀씨 대출을 적극적으로 취급한 15개 은행의 직원 31명(관계형금융 14명, 새희망홀씨 17명)에게 감사장을 줬다고 17일 밝혔다.

관계형금융은 신용도가 낮거나 담보가 부족해도 사업 전망 등이 유망한 중소기업에 자금을 지원하는 것을 지칭한다. 새희망홀씨는 은행권 대출이 어려운 대출자에게 최고 연 10.5% 금리로 3천500만원까지 빌려주는 서민금융상품이다.

금감원은 관계형금융 잔액이 지난 2016년 말 4조 2000억원에서 작년 말 7조 6000억원으로 늘어났다고 발표했다. 새희망홀씨 취급액 역시 2016년 2조 3000억원에서 작년 3조 7000억원으로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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