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원우 기자]코스피가 4거래일째 하락하면서 2090선을 겨우 지켰다.

17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코스피 지수는 전일 대비 4.68포인트(-0.22%) 내린 2090.73으로 거래를 마감했다.

   
▲ 사진=연합뉴스


이날 지수는 전일 대비 3.70포인트(-0.18%) 내린 2091.71로 출발해 등락을 반복하다가 결국 하락세를 굳혔다.

국내 유가증권시장에서는 외국인이 1392억원어치를 순매도한 반면 기관은 1287억원, 개인은 74억원을 각각 사들였다.

시가총액 상위주 중에서는 대장주 삼성전자(-0.45%)를 위시해 POSCO(-1.26%), 삼성바이오로직스(-1.28%), 삼성물산(-0.97%) 등이 하락했다. 반면 SK하이닉스(0.95%), 셀트리온(1.99%), SK텔레콤(0.97%), LG생활건강(1.45%) 등은 상승했다.

업종별로는 의약품(-0.21%), 은행(-0.36%), 전기·가스(-0.72%), 철강·금속(-0.90%), 전기·전자(-0.08%) 등이 약세였고 화학(0.24%), 통신(0.44%), 증권(0.92%) 등은 올랐다.

한편 코스닥 지수는 3.12포인트(-0.43%) 내린 719.13으로 거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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