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석명 기자] 이번 프랑스 여자월드컵 16강 토너먼트 진출 팀이 속속 나오기 시작했다.

18일 오전(한국시간) '2019 FIFA(국제축구연맹) 여자월드컵' 조별리그 A조와 B조의 경기가 마무리됐다.

한국이 속한 A조 최종 3차전에서는 프랑스가 나이지리아를 1-0으로 꺾었고, 노르웨이가 한국을 2-1로 눌렀다. 이로써 A조 최종 순위는 프랑스가 3전 전승(승점 9)으로 1위, 노르웨이가 2승 1패(승점 6)로 2위, 나이지리아가 1승 2패(승점 3)로 3위, 한국이 3패(승점 0)로 최하위가 됐다.

   
▲ 사진=FIFA 여자월드컵 홈페이지


프랑스와 노르웨이가 나란히 16강에 올랐고, 나이지리아는 조 3위 6개팀 가운데 4개팀에게 주어지는 와일드카드를 바라봐야 한다. 하지만 승점이 3점밖에 안되고 골득실도 -2인 나이지리아의 16강행은 절망적이다. 

이날 B조 경기에서는 독일이 남아프리카공화국을 4-0으로 대파했고, 스페인과 중국은 0-0으로 비겼다.

B조 순위는 1위 독일(3전승, 승점 9), 2위 스페인(1승 1무 1패, 승점 4), 3위 중국(1승 1무 1패, 승점 4), 4위 남아공(3패, 승점 0)으로 결정났다. 중국은 스페인과 승점이 같았지만 골득실에서 뒤져(스페인 +1, 중국 0) 3위가 됐다. 

하지만 중국은 승점 4점이어서 와일드카드에 의해 16강 티켓을 손에 넣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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