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온라인뉴스팀]인천시에서 발생한 ‘붉은 수돗물’ 사태가 인천시의 무리한 공정과 안일한 초동 대처 때문이었던 것으로 드러났다. 

환경부는 18일 지난달 30일부터 인천에서 발생한 ‘붉은 수돗물(적수)’ 사태에 대한 정부 원인조사반의 중간 조사결과를 발표해 이 같이 밝혔다.

환경부는 인천 적수 발생 사고는 공촌정수장에 물을 공급하는 풍납취수장과 성산가압장이 전기 점검으로 가동을 중단하게 되자 인근 수산·남동정수장 물을 수계 전환 방식으로 대체 공급하는 과정에서 발생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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