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개호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사진=농식품부 제공]

[미디어펜=윤광원 기자] 농림축산식품부는 2학기부터 농업계 대학에 재학 중인 3학년 이상 학생들을 대상으로 '청년창업농육성장학금'을 신규 지원한다고 19일 밝혔다.

농업계 대학 농식품계열학과 재학생 중 3학년 이상(전문대학 1학년 2학기 이상) 학생이 지원대상으로, 2학기에 신규 장학생 500명 안팎을 선발, 총 22억 5000만원을 새로 지원할 예정이다.

선발된 장학생에게는 등록금 전액과 학업 장려금 200만원을 제공, 학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하고, 학기 중 농업 현장실습 등 교육 지원, 현장에 대한 이해도를 높일 계획이다.

농식품부는 졸업 후 농업 분야 진출 가능성이 큰 농대생을 대상으로, 농업·농촌 유입 구조를 마련하고자, 올해 2학기부터 지원을 시작한다고 설명했다.

지원받은 장학생은 졸업 후 영농 및 농촌에 있는 농식품 분야 산업체에 취업 또는 창업하는 등, 의무 종사해야 하며, 이들의 농업 관련 의무종사 기간은 장학금 수혜 학기당 6개월씩이다.

기존 '농림축산식품분야 후계장학금'은 올해 2학기부터 '농식품인재장학금'으로 명칭을 변경, 농업계 대학 1∼2학년 재학생 대상 장학금으로 개편·시행된다.

자세한 내용은 농어촌희망재단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며, 상담센터에서도 안내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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