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도청 [사진=경기도 제공]

[미디어펜=윤광원 기자] 경기도가 '2019년 중소기업과의 상생협력을 위한 부품국산화 지원사업'(이하 사업)에 참여할 중소기업을 오는 7월 16일까지 공모한다.

경기도는 이 사업이 수입 반도체장비다 4차 산업 부품 국산화에 필요한 비용 일부를 지원하고, 국산화 제품을 해외 기업에 공급할 수 있도록 사후 관리하는 사업이라며, 19일 이렇게 밝혔다.

반도체장비 부품 국산화율을 높이기 위해 지난 2016년 시작됐다.

올해는 이미 14개사가 선발돼 사업을 추진 중인데, 이번 추가 모집을 통해 부품국산화 4개사와 공정개선 컨설팅 15개사를 선발할 예정이다.

부품국산화 사에는 최대 4500만원, 공정개선 컨설팅사는 최대 300만원이 지원된다.

특히 이번 사업은 러시아 혁신기술상용화사업의 하나로, 러시아와의 기술협력을 통해 국산 기술개발이나 공정개선을 원하는 경기도 기업이 주요 모집대상이다.

러시아 혁신기술상용화사업은 소프트웨어, 광학, 헬스케어 등 4차 산업혁명 분야 첨단기술이 있는 러시아 기업과 경기도 중소기업이 기술과 업무제휴를 할 수 있도록 연결해 주는 사업으로, 원천 첨단기술은 있지만 자본과 상용화 기술이 없는 러시아 기업과, 그 반대인 경기도 중소기업이 힘을 합쳐 제품을 생산하고, 수출하도록 지원한다.

신청대상은 경기도에 본사 또는 공장이 있는 중소 제조업체로, 글로벌 기업의 구매나 투자확대 등 연계가능성을 증명하면 우대한다.

희망기업은 관련 서류를 작성해 경기테크노파크를 방문 또는 우편 및 온라인으로 접수하면 되고, 자세한 사항은 경기테크노파크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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