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원우 기자]코스피 지수가 하루에 1.2% 넘게 상승하며 2120선을 탈환했다.

   
▲ 사진=연합뉴스


19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코스피 지수는 전일 대비 26.07포인트(1.24%) 오른 2124.78로 거래를 마감했다. 이는 종가 기준 지난달 8일(2168.01) 이후 약 40일 만에 최고치를 기록한 것이다.

이날 지수는 전장보다 20.83포인트(0.99%) 오른 2119.54로 출발해 상승 폭을 키워갔다. 국내 유가증권시장에서는 외국인이 3072억원, 기관이 1695억원어치를 각각 매수했다. 외인 순매수액은 지난 4월 11일 약 3245억원 이후 최대 규모다. 개인은 4614억원어치를 팔았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가운데는 삼성전자(2.25%), SK하이닉스(5.99%), 셀트리온(1.68%), LG화학(0.87%), 신한지주(0.88%), LG생활건강(2.70%) 등이 상승했다. 거래량도 급증해 이날 유가증권시장의 거래량은 8억 4757만주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2015년 10월 20일(9억 5805만 9000주) 이후 최대치다.

한편 코스닥 지수는 2.85포인트(0.40%) 오른 717.71로 거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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