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접경지역·경기 연천,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 됐다
국내 생물권보전지역 총 8곳…"우수 생태계 체계적 보전"
윤광원 취재본부장
2019-06-20 07:44

   
경기도 연천과 강원도 접경지역이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으로 지정됐다. [사진=유네스코 홍보브로셔]


[미디어펜=윤광원 기자] 강원도 철원·화천·양구·인제·고성 등 북한과의 접경지역과 경기도 연천이 19일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으로 지정됐다.


또 기존에 한라산 중심이던 제주도 생물권보전지역은 제주도 전역으로 넓어졌다.


환경부와 외교부 및 국립공원공단에 따르면, 프랑스 파리에 있는 유네스코 본부에서 이날 열린 제31차 유네스코 '인간과 생물권계획' 국제조정이사회에서 이같이 결정됐다.


생물권보전지역은 우수한 생태계 보유 지역 중 유네스코가 선정하는 '3대 보호지역'(생물권보전지역·세계유산·세계지질공원) 중 하나다.


이에 따라 국내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은 강원도, 경기도 연천, 제주도, 설악산, 신안다도해, 광릉숲, 전북 고창, 전북 순창 등 8곳으로 늘었다.


강원도와 경기 연천군은 지난해 9월 비무장지대(DMZ) 인접 일대를 생물권보전지역으로 지정해야 한고 유네스코에 신청, 결실을 맺었다.


한 발 더 나가 환경부는 경기도 파주시와 적극적으로 협의해, 비무장지대에 접한 지방자치단체 전체를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으로 지정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다.


또 향후 남북관계 발전에 따라 북한과 공동으로 비무장지대 전체를 접경생물권보전지역으로 지정하는 방안도 추진할 예정이다.


특히 생물권보전지역으로 이미 지정된 북한지역 내 금강산과 남한 설악산을 연결하는 비무장지대 일대를 먼저 추진하고 이후 비무장지대 전역으로 확대하는 단계적 접근을 고려하고 있다.

   



[미디어펜=윤광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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