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디오스타' 윤수현 "김구라 만날 생각에 소름…감사한 분"
2019-06-20 09:30:00 | 이동건 기자 | ldg@mediapen.com
[미디어펜=이동건 기자] '라디오스타'에서 윤수현이 김구라와의 첫 만남에 벅찬 감정을 드러냈다.
19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라디오스타'는 '쇼미더트롯' 특집으로 꾸며져 트로트 가수 남진, 윤수현과 래퍼 스윙스, 코드쿤스트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 사진=MBC '라디오스타' 방송 캡처 |
이날 '라디오스타'에서 윤수현은 김구라를 만날 생각에 소름이 끼쳤다고 밝혔다. 그는 "저를 '복면가왕'에서 많이 언급해주셨다"며 "제가 언급됐다는 것만으로 감격스러웠다"고 털어놓았다.
하지만 이후 윤수현이 '복면가왕'에 직접 복면가수로 출연했을 당시에는 김구라가 부재 중이었다고. 윤수현은 "그래서 전 이것이 MBC의 큰 그림이라고 느꼈다"고 말했고, 김구라는 "MBC가 그렇게 개입하지 않는다"고 지적해 웃음을 안겼다.
윤수현은 "김구라와의 만남이 있을 거라고 생각했다"면서 "실제로 뵈니 푸근하시고 마음도 넓으신 것 같다"고 김구라에게 거듭 고마운 마음을 내비쳤다.
'라디오스타'는 매주 수요일 오후 11시 5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