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0석 규모 '클라우드 시티' 운영
   
▲ 캄보디아에 오픈한 '클라우드 시티'./사진=롯데주류

[미디어펜=김영진 기자] 롯데주류가 캄보디아에 '클라우드' 플래그십 스토어인 '클라우드 시티'를 운영한다고 21일 밝혔다.

'앙코르와트 사원'으로 유명한 캄보디아의 대표 관광 도시 '시엠 립'에 위치한 '클라우드 시티'는 약 80석 규모의 캐주얼 펍으로, 클라우드와 함께 다양한 현지 음식을 즐길 수 있다.

매장은 100% 올몰트 맥주를 상징하는 골드 색상을 바탕으로 클라우드와 관련된 다양한 소품들로 꾸며 클라우드의 특징인 깊고 풍부한 맛과 고급스러움을 시각적으로 표현했다.

롯데주류는 2018년 2월 캄보디아에 클라우드를 처음 수출한 이후, 현지의 좋은 반응에 힘입어 지난해 연말까지 총 7만 상자를 수출했다.

올해에도 '클라우드 시티' 플래그십 스토어 운영을 비롯해 소비자 판촉 행사, 현지 광고진행 및 SNS 채널 운영 등 활발한 활동을 통해 '클라우드'의 인지도를 높이고 수출량을 늘려 나갈 계획이다.

롯데주류 관계자는 "캄보디아는 교민 시장이 크지 않아 현지 소비자를 중심으로 판매가 이루어 지기 때문에 철저히 실력으로 전 세계의 맥주들과 승부를 봐야 하는 시장"이라며 "초기 시장 진입에 어느 정도 성공한 만큼 판매망을 확대해 보다 많은 현지 소비자들이 클라우드의 풍부한 맛을 경험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캄보디아 주류 시장은 약 1조원 규모로, 전체 주류 시장의 약 40% 이상을 맥주가 차지하고 있다. 매년 꾸준히 성장하고 있어 세계 각국의 다양한 맥주들이 활발히 진출해 경쟁하고 있다.   

[미디어펜=김영진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