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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광주지방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한국유치원총연합회(한유총) 광주지회 전임 회장 협회비 등 수천만원을 부적절하게 사용한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사진=연합 |
[미디어펜=온라인뉴스팀] 한국유치원총연합회(한유총) 광주지회 전임 회장이 재임 시절 특별회비와 협회비 등 수천만원을 부적절하게 사용한 혐의가 포착됐다.
23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광주지방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횡령 등 혐의로 한유총 광주지회 전 회장 A씨를 불구속 입건했다.
한유총 광주지회 회장으로 있던 A씨는 지난 2017년부터 지난해까지 특별회비 등 9000여만원을 현금으로 인출해 부적절하게 사용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교복 기부 사업을 하겠다며 회원들에게 걷은 회비 3000여만원을 다른 곳에 사용했다. A씨가 현금으로 사용한 나머지 6000만원은 사용처가 불분명한 상황이다.
A씨는 "영수증 처리를 하지 않은 것은 잘못이지만 사적으로 쓴 것은 아니다"고 해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가 현금으로 사용한 협회비 사용처를 두고 집중적으로 조사하고 있다.
[미디어펜=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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