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동건 기자] 피트니스 모델 류세비(30)가 폭행 피해자들에게 사과하고 합의했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지난 22일 류세비가 폭행 혐의로 불구속 입건돼 수사를 받고 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류세비는 이날 오전 4시께 강남구 논현동 한 클럽 앞에서 퇴장 조치를 받은 뒤 보안요원에게 폭행을 가했다. 또한 피해자 A씨에게 다가가 담배를 요구했다가 갑자기 목을 깨무는 등 폭행했으며, 이를 말리던 B씨의 뺨을 때리기도 했다. 

사건 당시 류세비는 만취 상태였으며, 현행범으로 체포된 그는 경찰서로 연행돼 조사를 받았다.

23일 채널A 보도에 따르면 류세비는 경찰 조사를 마친 뒤 피해 남성을 찾아가 사과했다. 피해 남성은 "(류세비가) 미안하다고 사과하고 치료비 지급을 약속했다"며 "원활하게 합의했다"고 밝혔다.

류세비는 '머슬마니아 피트니스 코리아 챔피언십 2017' 스포츠 모델 여자 쇼트 1위, '2018 머슬마니아 라스베이거스 세계대회' 스포츠 모델 5위, 비키니 쇼트 3위 등을 차지하며 주목받은 피트니스 모델이다.


   
▲ 사진=류세비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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