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년간 유지 보수를 위한 정비 서비스 수행
   
▲ 23일 아부다비에서 (왼쪽부터) 목진원 두산중공업 파워서비스BG장, 나기용 두산중공업 원자력BG장, 마크 레드먼 나와 CEO가 바라카 원전 정비 계약 체결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두산중공업


[미디어펜=나광호 기자]두산중공업은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에서 나와(Nawah)와 바라카 원전 정비 사업 계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계약 체결식에는 마크 레드먼 나와 CEO, 모하메드 알 하마디 ENEC CEO, 나기용 두산중공업 부사장, 목진원 두산중공업 부사장 등 주요 경영진 등이 참석했다.

두산중공업은 이 계약을 통해 UAE 아부다비 알 다프라 지역에 위치한 바라카 원전 1~4호기 등 총 4기에 대한 유지 보수를 위한 정비 서비스를 5년간 수행하게 된다.

특히 원자로를 비롯해 터빈·발전기 등 핵심 주기기를 공급한 노하우를 기반으로 안전하고 신뢰성 높은 유지 보수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두산중공업 관계자는 "두산은 한국수력원자력 및 한전KPS와 긴밀히 협력하면서 바라카 원전 건설 프로젝트에 10년 이상 참여해 왔다"고 설명했다.

이어 "원전 핵심 기자재 제작 및 공급에 이어 원전 서비스 분야에서도 기술력을 인정받아 해외 원전 서비스시장에 진출하는 계기가 되는 만큼 바라카 원전이 안전하고 효율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미디어펜=나광호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