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란치스코 교황이 방한한 가운데 세월호 유가족들과 만나 위로를 전했다.

프란치스코 교황은 14일 오전 서울 공항에 도착해 이날 박근혜 대통령 등과 함께 마중 나온 세월호 유가족들과 만났다.

   
▲ 사진=SBS 방송화면 캡처

교황은 세월호 유가족들의 손을 잡고 “마음 속 깊이 간직하고 있다”며 “가슴이 아프다. 희생자들을 기억하고 있다”고 안타까운 마음을 전했다.

이에 세월호 유가족 남윤철씨는 “교황님의 위로 말씀을 통해서 모두가 회개하는 마음을 갖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교황님이 청량제 같은 역할 해주시길 바랄 뿐”이라고 말했다.

한편 교황은 지난 13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한국으로의 여정을 시작하며 한국과 아시아 전역을 위한 기도에 동참 부탁드립니다”라는 한국어 메시지를 남겼다. [미디어펜=이상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