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 표심 공략 1탄 '청년미래 연석회의'"
"2탄 청년기본법 재정과 청년수당 지급"
[미디어펜=장윤진 기자] 더불어민주당은 청년층 표심 공략 시리즈 3탄 '캠퍼스타운 활성화'를 위해 27일 대학가의 창업 현장을 방문했다.

이해찬 민주당 대표는 이날 서울 성북구 고려대 캠퍼스타운의 창업스튜디오 7호점을 찾아 현장을 둘러보고 청년 창업가들을 만나 청년 창업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7일 대학생 혁신창업 지원현장을 방문해 시설을 둘러보고 있다. /사진=더불어민주당


이 대표는 "오늘 이곳에 와보니 '안암 실리콘벨리'라고 불러도 손색이 없다"며 "좋은 성공 모델을 만들어 다른 지역에도 이를 확산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교육과 산업은 결국 한 몸"이라며 "창업을 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나중에 결국 성공해 사업을 정착시키는 일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대학이 시설을 제공하고 시가 지원을 하는 새로운 형태의 정책이 잘 발전하고 있는 것 같다"며 "캠퍼스타운이 활성화되도록 당에서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현장에 참석한 박원순 서울시장 또한 "앞으로 실리콘밸리 못지않은 캠퍼스타운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언급했다.

이어 그는 "당에서 특별한 관심을 갖고 부족한 예산 지원 등 힘을 보태 달라"고 요청했다.

한편 '캠퍼스타운'은 민주당의 청년 민심을 확보하기 위한 시리즈 3탄 이면서 대학과 지역이 손을 잡고 청년 창업을 지원하는 서울시의 정책사업이다.

여당의 청년 표심 공략 1탄은 지난 19일 김해영 의원을 공동의장으로 임명하고 양정철 민주연구원장과 40대 의원들이 위원으로 참여한 '청년미래 연석회의'이고, 2탄은 청년기본법 재정과 청년수당을 지급하는 '유스캐런티' 제도 추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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